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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희 전 직원에게 어르신은 '부모님 그 이상의 섬김'입니다.
영화시청- 국제시장 4월 어르신캠페인
작성자 고령영생요양원 조회수 3432
작성일 2019-04-15 14:37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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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과자를  드시며 영화를 관람하시는 시간
고령영생요양원 4월캠페인  옛 추억을 회상하시라는 의미로 국제시장 영화를 도움드렸습니다.

'이 힘든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기 참 다행이라'  영화 국제 시장에 나오는 대사로 고령영생요양원과 함께 하는 어르신 공감캠페인 21 호입니다.
눈물 아니 날 수 없는 영화의 한 장면이 있습니다.

“내는 그래 생각한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가 이 힘든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기 참 다행이라꼬”
따스한 봄 기운이 완연한 4월의 공감 캠페인입니다.
평범한 가장으로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부모님 세대의 눈물겨운 스토리. ‘국제시장’.
여기서 윤덕수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의 명대사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윤덕수는 그야말로 우리시대의 전형적인 아버지입니다.

6.25 전쟁의 흥남부두 철수로 아버지, 여동생과 이산가족의 시련과 대학합격을 마다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해외 근로파견 및 전쟁참전 등 온갖 궂은일로 죽을 고생을 다합니다.
60-70년대 어버이 세대는 이랬는가 봅니다.
먹을 게 없고 살기가 각박한 대한민국에서 몸 하나로 자식을 위해 버텼습니다.

생선 대가리와 냉수 한 그릇 드시고 입맛 없다 하셨던 그 분 들입니다.
그들은 부모님의 부양은 물론 동생의 학비와 결혼자금을 위해 파독 광부로 간호사로, 월남전 참전, 중동 건설붐 현장으로 경제부흥의 기반을 다진 어버이였습니다.
실제 대한민국 경제부흥 토대 마련위해 7,936명 파독의 광부와 11,057명의 간호인력을 비롯해 32만5천여명의 월남전 참전에 이어 75년부터 87년까지 연인원 약 120만명이 중동 건설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젊은 청춘의 시절을 다 바치고 먹고 살만한 가정을 이루어 주신 노년의 그 분들이 자식 고생 시키지 않았다는 기쁨의 대사를 하고 있습니다.
광복후 혼란의 시기에 태어나자마자 민족동란의 아픔을 겪으며 피난살이로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집니다. 남은 가족과 후세대를 위해 희생하신 것도 모자라, 내 다음세대가 아니라 그 세대가 겪은 것에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천만명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세계 부국의 상징 ‘3050클럽’에 당당히 7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러한 어르신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다시 돌려보고 돌려보아도 이 부분은 ‘짠-’ 할뿐 아니라 부모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뚝-’ 떨어지는 절묘한 장면입니다.
‘또한번의 ’눈물 왈칵‘은 엔딩 장면입니다.
영화는 경제부국을 자랑하듯 휘황찬란한 도시야경을 비추며 끝을 내지만, 바로 직전 앵글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비춥니다. 그리고 또 다시 앞 장면에 주인공 윤덕수는 흥남 부둣가에서 헤어진 아버지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하지요.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내 자알~ 살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
“.........”
 
힘든 세월 사신 어르신!
“우린 그래 생각합니더”
“좋은 세상 주셨으니 남은 세월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잘 보살펴 드리겠다꼬예”

 좋은 날의 4월,
흐드러진 가로수 벚꽃은 어르신을 향한 눈부신 그리움입니다.

 
고령영생요양원장 김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