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해 보호자님의 기대가 컸던 어르신 면회 방식이 현재와 동일한 ‘비대면 면회’로만 가능함을 죄송스럽게 알려 드립니다. 
 

본원도 계속해서 깊은 고민을 한 결과 현재 비대면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어르신의 건강과 요양원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정부의 추석 한시적 대면면회의 권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원은 여전히 일부 어르신의 비접종자가 계시고, 고위험군 시설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돌파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면면회’로 혹여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막기 위함의 고충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 드립니다.

보호자님의 간절한 마음을 다 들어드리지 못하는 가슴 아파하는 본원 직원들이 대신 더욱 더 어르신 섬김에 온 힘을 다 쏟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 사전 예약을 사무실로 반드시 하셔서 타 보호자님과 면회가 얽히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일요일과 추석당일은 요양보호사 선생님들만 근무하게 돼 가급적 이를 제외한 날 신청해 주시면 더욱 더 어르신의 상태에 대해 간호파트에서 정성스레 설명 드릴 수 있음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한가위를 맞아 비록 어르신은 여기에 계시지만 어르신이 가장 사랑하시는 보호자님과 가족 모두 가정에서 오순도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응원 드립니다.

본원 홈페이지 갤러리 등을 자주 들리시어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는지 참고하셔도 위안이 되실 줄 생각됩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13일

고령영생요양원 김영규 원장 올림